브롤스타즈 리뷰 & 후기! 팀 슈팅 게임의 본좌

게임|2020. 8. 15. 07:03

 

 

오늘은 브롤스타즈 게임에 대해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로얄로 대박을 치며 성장한 게임사 슈퍼셀의 게임이죠!

 

탑뷰 방식의 PVP 게임이구요.개인적으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뭐 하는 게임이냐 다양한 모드가 준비 되어 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모든 룰에 대해 설명 드릴게요.

 

일단 캐릭터마다 일반 공격범위가 다른데 전부 논타겟팅 조절을 잘 해야 됩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무빙을 좀 섞어주면 상대의 공격을 피할 수 있고요.

 

무빙을 잘 하면 게임이 좀 편해집니다. 컨트롤 해주는 맛이 납니다.

공격을 성공시키면 게이지가 충전 되는데 이걸로 필살기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유일한 스킬이죠! 써야 될 건 평타 하나 필살기 하나가 끝입니다. 엄청나게 간단하죠.

가벼움에 극치를 달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기도 쉽고 빠르게 재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

시작은 가볍지만 게임은 전략적 깊이를 요구합니다.

 

먼저 전투에서 벗어나면 체력이 회복됩니다.

상황에 따라 지역을 벗어나거나 무빙을 하며 체력을 회복하면 다 죽은 것도 얄밉게 살려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형지물을 잘 써 먹어야 됩니다.

벽뒤에서 몸을 숨기는 일이 필요할 수 있고요.

 

반대로 생각해서 이 벽이 거슬린다면 파괴해서 전장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수풀에 몸을 숨길 수도 있는데요. 상대에게 몰래 접근하거나 제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갑자기 덮칠 때도 좋습니다.

 

접근전은 강력하지만 원거리는 약하고 접근이 어려운 캐릭터들은 수풀을 잘 활용하면 좋겠죠.

실제로 게임 아이큐가 높은 사람들이 지형지물을 극한까지 활용해서 게임을 리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는데 모드마다 승리조건을 다릅니다.

때문에 모드마다 다른 목표를 세우고 완전히 다른 전략을 짜야 되죠.

 

게임 플레이 시간은 3분가량 되는데, 같은 모드 안에서도 맵마다 다른 전략을 요구하게 됩니다.

모드마다 맵마다 먹히는 조합도 전부 다릅니다.

 

때문에 맵에 따라 유용한 캐릭터도, 불리한 캐릭터도 있기 대문에 버려지는 캐릭터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 당장 오피나 최약 캐릭터가 없는 것도 아니고 밸런스도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굉장히 잘 다듬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모드가 있는데 대표적인 두 가지 모드를 살펴볼게요.

먼저 젬그랩 모드입니다. 중앙에 보석이 나와요.

 

이거를 상대보다 많이 먹어야 됩니다. 그러면 중앙 전선을 먹어 줘야겠죠.

캐릭터가 사망하면 그동안 모은 보석을 전부 떨구는데 이거를 상대 팀이 뻇어 갈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보석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마구 돌아다니다가 죽어서 상대팀이 보석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조심해야겠죠.

또한 팀원들의 보호를 받는 것이 살 길이 될 겁니다.

 

만약에 본인에게 보석이 없다면 죽음을 불사하고 어그로를 끌어 주면서 시간을 벌어 주면 되겠습니다.

이 모드는 보석이 생성되는 중앙 전선을 사수하는 재미가 각별합니다.

 

 

전선을 지키거나 팀원을 보호하는데 수비적인 플레이가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탱커 힐러를 섞은 조합이 유리하나 원거리 딜러만 있는 맵이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 쇼다운 모드입니다.

친구랑 같이 플레이도 가능한데 배틀로얄과 비슷합니다.

 

상자를 까면 같은 팀 둘다 공격력이 올라가고요.

자기장 대신 구름이 몰려와서 전장이 점점 좁아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운이 좀 필요한데 특히 첫 자리에 따라 난이도가 조금 틀립니다.

상자를 파밍해 가며 상대에게 맞아 죽지 않도록 바깥에서부터 천천히 돌면서 가운데로 위치선정과 동선계획도 잘 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이 모드는 그 특성상 변수나 돌발 상황도 많아서 플레이 할 때도 쫄깃하고 승리했을때 성취감도 크게 나타납니다.

 

이 밖에도 브롤볼 등 다양한 모드가 있는데 매일 로테이션으로 바뀌기 때문에 매일 다른 모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근데 모드가 내일 바뀌면 하기 싫은 모드 나온 날은 접속 안 하는 사람도 있겠죠.

동접자수 떨어집니다.

 

그래서 브롤스타즈는 매일 하나의 모드가 아니라 여러 개의 다른 모드를 동시에 플레이 가능합니다.

여덟 개 모드가 있다고 치면  이 여덟개의 모드들이 돌아가면서 로테이션으로 맵이 바뀌는 것이죠.

 

굉장히 영리함 방식이라 생각해요.

일단 유저들의 선호도가 각자 다 틀리기 때문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또 인기 있는 모드만 집중적으로 하다 보면 쉽게 질리는데 바로 이런 걸 예방해 줍니다.

 

최근에는 브롤패스가 나와 다양한 캐릭터,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브롤패스는 단점이 있는데, 퀘스트가 생겨 스타파워나 가젯이 없는 캐릭터를 운영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다행이 퀘스트가 어렵지 않아 빨리 끝낼 수는 있으나, 브롤스타즈를 라이트하게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좀 불리한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반대로 그만큼 빨리 스타파워와 가젯을 모으고 싶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하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다른 모드도 활성화가 제법 되었습니다.

 

제공하는 체험이 10개 가까이 되다 보니 질리지 않고 오래 즐기게 해 줍니다.

더할나위 없는 시스템이지만 특정 모드만 전문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단점이 될 수도 있겠죠.

 

브롤스타즈는 배우는 것도 쉽고 플레이 타임은 짧으니 생각날 때마다 쉽게 켜고 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하려면 파고들려면 그 깊히가 있습니다.

 

배우긴 쉽게 마스터하기는 어렵게라는 철학의 정도를 받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해 보려고 하면 머리를 좀 써 줘야 됩니다.

머리를 쓰는 자와 그냥 플레이하는 자의 플레이는 분명히 틀립니다.

 

브롤스타즈는 초딩들이 많아서 그런가 충혈된 눈 뒤집어 가면서 돌진하는 즉흥적인 플레이가 많이 보입니다.

두뇌 플레이를 조금만 해도 쉽게 이길 수 있어요.

 

게임이 끝나도 점수가 안 나옵니다.

누가 몇 명을 죽였는지 몇 번을 죽었는지 알 수가 없어요.

 

따라서 남탓을 하기가 난처한 게임이에요.

심증을 있는데 물증이 없잖아요!

 

그리고 이거 내가 캐리했다고 채팅도 못 합니다.

내가 잘했단 증거도 없거든요.

 

MVP는 주기는 하는데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요. 특히 힐 주는 캐릭터는 대부분 MVP를 먹습니다.

이 부분이 또 장점이 되는데, 팀 게임 특유의 남탓이 없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오버워치, 롤 얼마나 남탓 많이 하나요. 이 자체가 큰 스트레스죠.

 

과금시스템은 기존의 슈퍼셀 게임과 방향성에서 큰 차이가 없으나, PvP 게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더 지름신이 오기도 합니다. 

 

저는 PVP는 과금으로 강해지면 안 된다는 입장을 항상 고수의 왔습니다.

왜냐 무과금 유저가 크게 차별을 느끼고 게임을 떠나면서 동시 접속자 수가 떨어지면 매칭이 안 되면서 게임이 망한다고 믿거든요.

 

일단 브롤스타즈 게임도 과금을 하면 스펙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엄청나게 과금을 해도 체감은 되지 않습니다. 

 

일단 첫째 기회에 있어 평등합니다.

과금 유저만 가질 수 아니라 모두가 가질 수 있는 성장이라는 거죠.

 

단지 과금유저가 더 빨리 가질 수 있다이 정도의 차이만 있다는 겁니다.

 

둘째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고 굳이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셋째 스펙보다는 실력에 중요합니다.

팀 게임이기 때문에 개인의 스펙보다 조각과 팀전략 이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또한 스펙이 좋아 랭킹이 오르면 그만큼 비슷한 유저들과 만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비슷한 유저들끼리 매칭이 됩니다.

 

슈퍼셀 현존 최고의 게임성과 다양성, 질리지 않는 브롤스타즈!

이 게임은 정말 '강추' 하는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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