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파킹통장 2% 이자!! 뱅크런 가능성은?

 

인터넷 전문 은행은 어느샌가 대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가 한국에서는 대표적이죠.

기존에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이 대표주자였는데, 이들이 인터넷 전문 뱅크에 점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의 놀라운점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 통장 이자를 연 2%를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1억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상 넘어가는 부분들은 0.1% 이자가 지급됩니다.
2022년 12월 31일까지는 전일 이자 즉시 지급받기도 가능하구요.

거기에 토스카드 체크카드는 연회비를 받는 왠만한 신용카드들보다도 혜택이 좋은 편입니다.

가장 놀라운기능은 토스주민센터 기능입니다.
대출별  필요서류 쫙 나오고 바로 서류 발급받을수 있죠.

 

그동안 주민센터, 국세청 등등 모두 따로 발급받아야했는데... 너무 편리합니다.

송금무료, ATM무료, 자동이체 설정까지...
기존 시중 은행들이 얼마나 남겨먹었는지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 만보기와 주변 특정장소를 지나가면 10~20원 적립하는 기능이 있어 일종의 "동전테크" 역할도 있습니다.

 

주식거래도 편리하고 왠만한 주식관련앱의 정보도 다 있습니다.
토스증권에 예치하면 그것도 이자율이 1%입니다.

계좌 이체 뿐만 아니라 환전도 완전 편리하죠.

이렇게 혜택이 좋은 토스뱅크는 흑자를 내고 있을까요?
아직은 적자입니다.

토스뱅크 예금자 보호법 적용되나?

카카오뱅크도 오랜 기간 적자를 내다가 최근 흑자로 전환한 것을 보면 토스뱅크도 이런 전철을 밟을 수 있겠지만, 만일 뱅크런 사태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토스뱅크 계좌도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됩니다.
전 금융기관 별로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하여 5,000만원까지 보호가 가능합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심사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사업계획의 혁신성, 실현가능성, 지배주주 적합성, 출자능력, 자금조달능력 모두 합격을 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즉 토스뱅크는 한국 금융위원회의 까다로운 평가들을 모두 합격하고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이 된 것이죠.
따라서 뱅크런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흑자 소식이 들려오기 전까지는 주의를 해야겠죠?

이자를 포함해 오천만원까지 보장되니 4천만원까지만 넣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초에 파킹통장에는 사실 많은 돈은 필요가 없죠.
금수저라면 모를까....왠만한 사람들은 100만원~2000만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도 좋은 상품이 상당히 많으니, 적금과 예금 형태로 분산해서 돈을 보관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토스뱅크 앱도 쾌적하고 사용이 정말 편리합니다.
토스뱅크가 성공해서 인터넷은행의 대장이 되었으면 좋겠고, 흑자로 전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