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로얄] 일렉트로 자이언트 공략

게임|2020. 10. 29. 20:20

 

 

일렉트로 자이언트가 얼마전에 클래시 로얄에 등장했습니다.

일명 일자라고 불립니다.

 

엘릭서(코스트) 비용은 8이며 온 몸에 전기를 두르고 다니는 탱커입니다.

 

13레벨 기준 hp가 5261수준입니다.

같은 코스트인 골렘의 hp는 13레벨 기준 6176이며, 베이비골렘이 각각 1254입니다.

 

몸빵은 골렘에게 아예 비비지도 못하는 수준입니다.

자이언트는 13레벨 기준 hp가 4764인데, 거의 비슷합니다.

 

자이언트보다 살짝 더 높은 체력인데 8코스트....

 

그렇다면 몸에 두르고 있는 전기가 그 값어치를 해 줘야 합니다.

 

몸에 원형 크기의 전기를 두르고 다니는데, 고블린이나 해골 군대, 미니언패거리에게 무척 효과적인 공격입니다.

또한 전격 공격답게 인페르노 시리즈 초기화 능력도 있어, 인페르노 드래곤에게 원이 닿으면 공격력이 초기화가 되어 줍니다. 

 

그러나 인페르노 드래곤 사정거리가 훨씬 길기 때문에, 오는 것을 예측하고 꺼내면 전기로 칠 수 없습니다.

 

전격 공격이 인페르노 시리즈의 카운터가 되었다면 아주 훌륭한 카드가 되었을 텐데, 전기 범위가 좁아 인페르노 시리즈에게 훌륭하게 녹아버립니다.

 

스파키의 충전 공격도 일단 닿으면 초기화를 시켜 주는데, 닿을 일이 없습니다.

범위가 무척 좁아서....

 

 

주변에 원형과 함께 전기가 상시 발동 중

 

 

범위는 이정도 수준...(작다)

 

따라서 이 전격 공격은 위니 유닛 견제용으로 쓸만합니다.

 

한동안 신규 카드라고 골렘이나 자이언트 대신 넣기도 해 보고 전투치유사와도 써 보고 했는데, 현재로서는 메리트가 많이 떨어집니다.

 

이동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골렘처럼 웨이브를 쌓아가며 공격을 들어갈 수 있는데, 8코스트이기 때문에 반대편 역공에 매우 약합니다.

 

또한 원거리 유닛에게도 무척 약하기 때문에 골렘처럼 한번에 큰 데미지를 입히기 힘들며, 대처법을 아는 유저들에게는 걸어다니는 무섭지 않은 돼지 수준입니다.

 

자이언트 고블린과 다소 비슷한 유닛 처리가 가능한 탱커인데, 자이언트 고블린은 현재 스파키라는 단짝을 만나 아주 가끔식 사용되고 있는 수준인데....

 

일렉트로 자이언트는 현재까지 효과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코스트가 너무 크기 때문에, 8코스트 운영은 아무리 버프가 되어도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적어도 6~7코스트가 되면 연구가 더 활발하질 소지가 있는데, 전기 공격으로 위니 유닛이나 초기화와 같은 카운터가 가능한 유닛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감전 능력 덕분에 사용하는 재미는 출중한데, 현재 클랜전 보트를 매우 잘 부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활용도는 나름 있습니다. 전투치유사와 출격하면 꽤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사용하는 마법으로는 6코스트짜리 번개마법이 가장 좋은데, 일렉트로 자이언트의 카운터인 원거리 유닛과 인페르노 시리즈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적 타워에서 전투 시 6코스트 번개마법을 충분히 한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무서운데, 천천히 전기를 두르고 오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어 유닛이 없다면 패닉에 빠지기도 합니다. 

 

현재로서는 쓸만하지는 않지만 1~2회 상향을 더 받은 뒤부터는 메타의 중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이언트 해골처럼 조커픽이나 독특한 덱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카드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사용하는 재미가 워낙 좋아 글쓴이도 승패 상관없는 게임을 할 때에는 자주 꺼내들어서 연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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