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테(김동주) 로보 어드바이저 든든 장점 & 단점 정리

 

로보 어드바이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에임, 핀트, 파운트가 3대장이죠.

그런데 상대적으로 든든은 다소 덜 알려져 있습니다.

 

매우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생각으로 현재 로보 어드바이저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이 핀트와 든든 2가지입니다.

 

우선 주식 초보들은 투자할 때 로보 어드바이저 쪽으로 필수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 안정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일명 개잡주로 불리는 것들을 취급하는 게 아니라 검증되고 안전한 글로벌 ETF, 미국 주식, 선진국 주식, 채권, 원자재, 금 등에 투자를 합니다.

 

하나의 기업에 문제가 생긴다고 해서 손실이 나지 않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초보 투자에게도 가장 좋은 투자 방법이지만 중수, 고수 투자자들도 결국에는 ETF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다른 말로 하면 회사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해에 얼마나 많은 기업이 파산하는지 알게된다면, 생각 없는 주식 투자가 얼마나 위험성이 큰지 감이 오시나요?

 

안정성이 높은 만큼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고, 하락장에서 가격 방어를 잘하는 반면 상승장에서는 가격 상승도 더디다는 단점도 있긴 합니다.

 

일정 부분 수수료를 내더라도  주식은 로보 어드바이저로 하는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특히 달러 가격이 낮고 주식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을때가 가장 진입하기 좋은 시점인데요.

 

아쉽게도 이런 시기는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죠.

 

 

든든 로보 어드바이저 장점 및 추천 이유

 

1. CEO인 김동주가 금융 덕후이다

 

김동주는 내일은 투자왕-김단테 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상을 굉장히 꾸준하게 올립니다.

금융을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으로, 금융 시장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볼 수 있죠.

 

결국에는 덕후가 승리합니다. 

 

 

2. 김동주의 독특한 투자 철학

 

든든은 독특한 투자 철학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올웨더 포트폴리오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 대비 가능하다고 해 올웨더라고 불리는데 경기상승, 경기하락, 물가상승, 물가하락 4가지의 변동성에 맞게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입니다.

 

모든 자산 배분 방식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든든의 자산 배분 방식은 이런 투자 방식이 완벽하게 적용되어 있어 다른 로보 어드바이저와는 살짝 차별적인 종목 선택이 눈에 띕니다.

 

3. 일임 투자

 

주식 로보 어드바이저는 자문형과 일임형으로 나뉘죠.

자문형은 로보 어드바이저가 조언을 해 주지만 사용자가 직접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에 비해 일임형은 알아서 사고, 팔고 다 해주죠.

 

핀트와 든든의 공통점은 일임 투자라는 점입니다.

4차 산업 시대의 핵심이 바로 자동화인데, 이런 점에서 완전한 자동화가 바로 일임 투자입니다.

 

4. 안정성

 

든든이 뭐야? 먹튀하면 어떻해?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계좌는 이루다 계좌가 아닌 대신증권과 KB증권 계좌를 사용합니다.

 

단지 이 계좌에서 로보 어드바이저가 대신 일해주는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형 증권회사와 협업하는 형태가 신의 한수라고 보입니다.

 

 

든든 투자 방법

 

든든은 일반적인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계좌와 연금저축 계좌 딱 2가지로 매우 단촐하게 압축되어 있습니다.

둘 중 하나만 한다면 연금저축 계좌를 더욱 추천하고 싶지만 이 계좌는 알다시피 5년 이상 유지 및 55살부터 10년에 걸쳐 출금이 가능한, 인내심 끝판대장 계좌로 불리죠.

 

사실 주식 자체가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죠.

그러나 연금저축은 사람 성향을 많이 타는 만큼 기본 주식 계좌를 먼저 추천드리고 싶네요.

 

두 계좌 모두 최소 운영 금액은 30만원부터 시작입니다.

 

든든 단점

 

단촐한 앱

 

앱이 너무 단촐합니다.

 

헬스장으로 치면 대형 헬스장이 아닌, 동네 초라한 헬스장인데 고수들이 다 모이고 관장이 실전 압축 근육으로 다져진, 정말 잘 가르쳐 주는 그런 헬스장에 간 느낌이랄까요.

 

이를 보면 화려한 문구로 사람들을 현혹시켜 장사를 하기 보다는 나의 실력으로 투자자들에게 자산을 불려주겠다는 각오가 엿보이기도 하지만...이래서야 사람들이 앱을 보고 투자를 할 지는 잘 모르겠군요.

 

부족한 이벤트

 

개미 꼬시기(?)성 이벤트가 핀트에 비해 다소 부족합니다.

이 또한 이벤트로 사람을 현혹시키기 보단 실전압축투자근육을 보여주겠다는 것 같아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체크카드 발급이나 투자 시 일정 확률로 투자금 지원같은 소소한 이벤트가 없어 심심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든든 현재 투자할만할까?

 

든든은 원화가 아닌 달러 투자입니다.

한국인들은 고환율로 인해 참 애매한 상황이 되어 버렸죠.

 

주식 가격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어 충분히 진입을 해 볼만한 시점인데, 달러가 고환율이기 때문에 달러 가격이 추후 낮아지게 되면 그만큼 매리트가 적은 시점입니다. (2022년 9월 26일 기준)

 

원화 투자도 나오면 선택지가 높아질 것 같은데 이 부분이 다소 아쉽네요.

 

 

든든 뿐만 아니라 모든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느끼고 있는 점으로, 2023년 1분기와 2분기 때 좀 더 좋은 타점이 나올 것이라 예상되며 이 때 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로보 어드바이저가 하락장까지 커버를 해 주지는 못합니다. 

만약 2021년 12월~2022년 2월 최고점 때 로보 어드바이저 주식을 시작한 사람들은 대부분 물려 있을 꺼에요.

 

그렇기 때문에 진입 시점은 일반 주식과 동일선상에 놓고 들어가야 합니다.

 

2022년 9월에 든든에 입금하는 것과 2023년 1월에 입금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의 결과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 꼭 알고 가셔야 하구요.

 

또한 모든 주식의 기본은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 투자로, 지금 같은 하락장에서 진입했다면 상승장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꼭 필요 덕목입니다. 

 

오랫동안 여러가지의 주식 로보 어드바이저를 운영해 본 결과, 기대 수익은 +10%~+20%치가 가장 적정 구간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저점에서 진입하고 나스닥 상승이 시작되면 최대 +30%~40% 수익률도 가능해 보입니다.

 

바닥이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죠! 그러니 현실적으로 기대 수익은 +10%~+20%까지라고 보는 것입니다. 

큰 대박은 아니지만 결코 적은 수익은 아니죠.

 

주식으로 이득보는 사람은 10명 중 1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10명 중 9명이 손해를 본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주식은 인내심이 필요하고, 종목에 대한 안목도 필요하며 효과적인 자산 배분도 필요한데 주식 로보 어드바이저는 적어도 인내심 하나만 가지고 있다면 수익이 날 확률이 높아요.

 

한마디로 장기 적금으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여유돈이 되면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