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위기!! 뱅크런 공포 주의보

금융|2022. 9. 25. 01:52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차례 연속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곧바로 전 세계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쳤으며, 여기서 끝이 아니라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4.4%까지 이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FOMC 회의에는 '금리를 얼마나 더 올릴 것인가' 이것만이 주제가 된지 오래 되었죠.

 

한국도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의 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주식, 부동산, 코인 가격은 반대급부로 끝없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구요.

 

불안을 느낀 사람들은 앞다투어 은행으로 현금 예금, 적금을 하고 있습니다.

 

1금융권은 예금 & 적금 금리가 2%는 이제 작은 편이고, 3%대가 기본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전문 은행들인 토스, 카카오, 케이뱅크는 소액의 모으기 적금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이용자들을 공격적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2금융권은 아예 파킹통장 금리가 3%대로  올렸고, 4%대의 예금, 적금 상품이 쏙쏙 등장중입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 은행에 돈을 맡기는게 정말 합리적인 선택일까요?

왜 굳이 정부가 나서서 현재 영끌족 은행빚을 갚아 주는지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현재 증시가 계속해서 바닥을 치고 있는 이유는, 외국 기관과 투자자들이 한국 뱅크런 사태를 감지를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 코스피는 전혀 반등을 못하고 있죠.

 

현재 더 위험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정부가 5천만원까지 보장해 주는 예금자 보호법 때문입니다.

예금자들은 저축은행 재무상태가 부실해도 정부가 5천만원까지 보장해 주는 예금자 보호법을 믿고 금리만 높으면 일단 우르르 몰려들었습니다.

 

은행들은 위험한 부실 사업에 투자하고, 코로나 시절 여기저기 대출을 내어줬지만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바로 영끌족들입니다.

 

이들은 현재 돈을 값을 능력이 전혀 없는 상태죠.

 

이런 이유로 인해 한국 금융계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제2금융권 뿐만 아니라 제1금융권에 맡긴 돈도 안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2금융권에 뱅크런이 일어나면 곧바로 공포는 연쇄적으로 일어나, 1금융권의 돈도 모두 인출하는 상황이 펼쳐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축은행들은 현재 앞다투어 뱅크런을 이미 대비중입니다.

바로 현금화 시킬수 있는 자산을 준비해 예수금의 20%까지 확보하도록 지시가 내려온 상태죠.

 

한국판 리먼 사태가 하나 둘씩 감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저축은행들은 알다시피 재무상태가 매우 나쁩니다.

작은 증권사와 저축은행이 가장 먼저 무너지기 시작하면 공포가 전염되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루나코인 사건때 시총 10위 이내의 1개당 10만원 하던 코인이 순식간에 1원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떨어졌었죠.

불과 2022년 5월달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한국 코인거래소조차 믿기 힘든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래블룰이라는 불편을 감소하면서도 바이낸스와 바이비트로 코인을 옮기고 있는데, 일리 있는 행동입니다.

 

또한 금고를 사서 집에 현금이나 금을 보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행 예금자들은 믿어야 할까?

 

한국의 금융위원회도 이런 점들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부산저축은행 사건이 터진 이후 각 금융회사와 공공금융기관에 대해 강도 높은 감시와 까다로운 인허가를 펼치고 있으며, 상당히 믿을만한 집단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본인들 뿐만 아니라 외부평가위원회까지 동원해 까다롭게 평가합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우에도 쉽게 허가를 내 주지 않았죠.

 

이들은 매우 다각도로 분석과 평가를 하기 때문에 2019년 토스뱅크와 키움뱅크의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 신청을 기각시키기도 했습니다.

 

토스뱅크는 결국 승인을 받아 현재 절찬리 활동중이구요. 

 

금융위원회가 굉장히 믿음직스럽지만, 우리는 언제라도 무슨 사태가 일어날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즉 자산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놓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본인의 모든 재산을 은행 예금, 적금에 몰빵해 놓았다가는 무슨 일을 당할지 아무도 모르고, 예금자 보호법이 반드시 책임져 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뱅크런이 일어나게 되면 대한민국 부도의 날이 일어나는 것이고, 금리가 끝없이 높아지게 되면 그 위험은 더더욱 커지게 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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