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MORPG 에픽세븐 리뷰!
에픽세븐은 2018년 8월 30일날 나왔는데 현재까지도 매출순위 30권 안에 안착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2D 비쥬얼 턴제 수집형 MORPG를 표방하고 나온 게임입니다.
즉, 사실상 세븐나이츠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비쥬얼 게임은 애니메이션 제작이 힘들기 때문에 그다지 많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해당 게임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작사가 스마일 게이트인데, 매우 들쭉날쭉한 모습과 기복을 보여줍니다.
특히 캐릭터 퀄리티 차이가 극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초반에 나왔던 캐릭터들에 비해 이후 나오는 캐릭터들은 비쥬얼적으로 많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투 부분은 굉장히 깔끔하고 뛰어납니다.
타격감도 아주 찰지구요.
전투의 재미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런 비쥬얼 수집형 턴제 RPG 게임이 왜 세나, 에픽세븐 이후 나오지 않을까요?
이 장르는 사실 큰 단점이 있는데, 연출을 한 번 볼때는 오오~대단해~라는 생각이 들지만...
계속 보다보면 식상하기 마련입니다.
거기다가 해당 연출을 위해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에 결국에는 연출 스킵을 하게 되어 버리죠.
이런 단점이 있기 때문에 비쥬얼 RPG는 세나, 에픽세븐 이후로 나오지 않고 있으며 현재도 세나와 에픽세븐 둘이 다 해먹고(?)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전투 연출
에픽세븐은 양산형 게임이라고 불리지 않습니다.
턴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상하다 해도, 이런 비쥬얼을 안 만든 것 보다는 만들어 놓은 것이 훨신 낫습니다.
에픽세븐은 항상 매출 순위권 10위안에 드는 게임이였나 월광소환이라는 희대의 뻘짓을 저질렀는데, 뽑기 1회에 현금 33만원 어치의 재화가 들어가는 미친 짓을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월광 캐릭터가 등장하는것도 아니고, 꽝이 더 많이 뽑히는 상황이였습니다.
현재는 개선이 좀 된 상태이나 이 당시의 충격이 엄청났고 현재도 그 후폭풍이 계속해서 있기 때문에, 에픽세븐이 순위권에서 많이 떨어진 계기가 되었죠.
거기다 치트오매틱 사건까지 연달아 터지며 중소기업 게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전화위복이라 하여 이후 게임이 또 많이 발전하고, 불편한 점도 많이 개선되었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완성도 높은 RPG인 것은 틀림없기 때문에, 해보지 않았다면 한번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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