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거래소 붕괴! 제네시스, 블록파이 파산 고팍스는?

금융|2022. 11. 29. 16:02

 

FTX파산으로 인해 나비효과가 진행되고 있어.

 

가상화폐 대출 업체인 블록파이는 미국 뉴저지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어.

 

블록파이 채권자는 10만명 이상이며, 상위 채권자 10명에게만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 상당의 부채가 있는 상태야.

2017년 설립된 블록파이는 2021년 기준 140억~200억달러(약 18조~26조70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담보로 75억달러(약 10조원)를 고객들에게 대출했어.

 

현재 대출 고객에 대한 보상을 마련하기 위해 코인과 주식 처분을 할 준비중이고, 이를 던지면 코인 시장은 한번 더 바닥권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야.

 

블록파이는 왜 무너졌을까?

 

테라의 루나 코인 -99% 수직낙하 사건과 연관이 있어.

 

루나 사건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렸을 때, FTX 샘 뱅크먼 프리드 창업자가 구해줬었는데 블록파이는 FTX와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4억달러, 한국 돈으로 5300억원 상당의 한도대출을 받고, FTX의 토큰 FTT를 담보로 자금을 빌려서 회사를 살렸어.

 

 

FTX거래소가 파산하자마자 당연히 유동선 위기가 찾아올 수 밖에 없었지.

또한 1억 7500만 달러(2400억원)을 FTX에 예치한 제네시스도 예치금을 받을 길이 사라졌고, 파산 위기에 내몰린 상태야.

 

이로 인해 뜬금없이 고팍스에도 불똥이 튀어버렸어.

 

고팍스에는 고파이라는 이자 지급 시스템이 있는데, 고객이 예치한 가상자산을 제네시스가 운용해 수익을 낸 뒤 고객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서비스였거든.

 

고파이 자유형 상품 출금과 고정형 상품도 모두 막혀 있어.

고파이 거래소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 상태고, 잘 해결되기만을 바라고 있어.

 

고팍스 거래소는 (주)스트리미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래소로, 한국 5대 거래소중 하나야.

대표자는 이준행이야.

 

고팍스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거래소인 만큼 충격이 큰 상태지만, 현재 고팍스는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 비치고 있고 글로벌 블록체인 업체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고팍스의 그동안 행보를 보면 선비 거래소라고 불릴 만큼 고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거래소였고, 글쓴이도 고팍스에 대한 사랑이 아직 식지 않은 상태야.

 

고팍스에 투자한 사람들의 돈과 코인을 무사히 돌려 받았으면 좋겠고, 고팍스도 정상화 되어 한국 대표 거래소가 되었으면 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