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조각이 되버린 루나(LUNA)코인 봄날은 오는가?

금융|2022. 5. 12. 15:31

 

테라USD(UST)는 루나를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고정하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입니다.

UST 가격이 달러 밑으로 내려가면 루나를 발행해 UST를 사들이고 UST 가격이 달러보다 높아지면 비트코인을 사들여 가치를 고정합니다.

 

최근UST의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루나의 시세마저 급락하고, 이것이 다시 두 코인의 가격 하락을 촉발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테라 블록체인의 기본 토큰 루나(LUNA)가 하루 만에 96% 폭락하며 10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충격은 비트코인마저 영향을 끼쳐 비트코인 3만달러가 무너지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코인 투자자들의 패닉셀이 가속화되고 있는 등, 루나 코인의 충격이 어마어마한 상태입니다.

 

 

119,550달러에서 0.36달러로 고공 추락한 루나코인

 

 

루나(LUNA)는 UST의 가격 충격을 흡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UST의 디페깅 현상이 지속하며 LUNA는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되 버렸습니다.

 

가격은 현재도 실시간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동전 미만 가격이 될 것이라 추측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테라 스테이블 코인은 현재 전세계 코인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회복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도형 대표는 UST 페깅 회복을 하려면 UST에서 빠져나가는 수요를 제어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테라 생태계 기축통화 풀을 5000만에서 1억개로 늘리고, 풀리커버리블록은 36에서 18로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풀 내에서 UST 발행량은 2억9300만달러에서 12억달러 규모로 늘어납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상에서 UST 수요와 공급 관련 변동성을 더 빨리 흡수하겠다는 말입니다.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도 준비중입니다.

테라 생태계 조성자인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는 투자 회사와 시장 조성자로부터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자금 조달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루나 코인의 가치가 95%이상 폭락해 투자자들이 여전히 거래를 고려할지는 불투명합니다.  

루나 코인 사태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리먼 사건에 맞먹는 위력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루나 코인 매입, 할만한가?

 

 

루나가 0.3달러 라인에 오자, 매집하는 세력이 존재하는걸 알 수 있다

 

현재 루나 가격은 500원~700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현재 루나코인을 매입하는것은 큰 도박입니다.

 

정말 루나 코인을 사고 싶다면 태초 가격이였던 0.27달러, 한국돈으로 300원~400원 사이가 되면 매우 소액정도만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매입한 돈이 보상을 받을수 있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러니 여윳돈으로 매입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리스크 없이 부를 이루기는 힘든 법이죠.

글쓴이도 루나 코인 어느정도 매집을 하기 위해 대기중입니다.

 

정말 여유있는 돈이 아니면 현재로서는 루나 코인 투자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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