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퍼즐게임 헥셀렉트릭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합니다.
그에 맞게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퍼즐류의 게임들은 대부분 모바일로만 나오고 있죠.
사실은 PC에도 괜찮은 퍼즐 게임들이 꽤 많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요즘 모바일에서 출시한 퍼즐 게임의 대부분은 PC가 원조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PC에서 다양한 유형의 퍼즐 방식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스팀과 스토브를 통해 출시한 <헥셀렉트릭>이라는 게임이 이러한 시도를 잘 보여주고 있구요.
헥셀렉트릭은 고장난 우주선의 패널의 전기를 연결해 수리하는 방식의 퍼즐 게임이 되겠습니다.
일종의 파이프라인 연결 방식의 퍼즐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플레이어는 우주비행사가 되어 패널에 전기가 공급되도록 조정을 해야 하구요.
물론 아쉽게도 우주비행사라는 것은 설정일 뿐이라서 아쉽게도 직접 우주선을 본다거나 우주를 날라다니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육각형 타일이 가득 차있는 패널을 보실 수 있는데, 전력을 공급해주는 유닛과 전력을 공급받아야 하는 유닛 두 가지로 나뉩니다.
그리고 전력을 공급해주는 유닛은 좌/우로 회전을 시킬 수 있는데, 전기가 출력되는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회전을 잘 시켜줘야 하구요.
처음에는 간단하게 방향만 바꿔서 1:1로 전력 공급만 해주면 해결되는 구조라서 생각보다 쉽게 해결 가능합니다.
다만 스테이지가 늘어갈수록 전력이 출력되는 방향이 여러 갈래로 나뉘고, 전력을 받는 유닛도 전력을 받아야하는 전류의 수가 각각 달라집니다.
또한 붙어있는 전력 유닛들의 수가 점차 많아지게 되어 생각보다 복잡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적은 수의 유닛만 조작해서 해결해야 하고, 이 제한 숫자가 스테이지를 나아갈수록 점차 적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머리를 써야하죠.
다만 게임을 하다보면 다소 불편하거나 지루하게 느껴지는 면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퍼즐 방식이 너무 정적이라는 문제가 있죠.
팡류(비주얼드 류의 3매치) 게임 처럼 퍼즐을 조작하면 연속해서 팡팡 터지는 요소나,
이펙트가 화려하게 들어가 있는 게임을 보다보면 아무래도 보는 맛은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퍼즐의 점수가 조작의 횟수와 연관이 되어있다보니 막 눌러보기보다는 장고 끝에 한두번 정도 조작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흘러갑니다.
근데 이 게임은 전략 게임 같이 고려해야될 변수나 생각해야될 요소가 많은 건 아니다보니,
한번씩 누르는 행위가 전략적 판단의 실행은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클릭 한번의 무게감이 좀 적습니다.
그렇지만, 이 게임은 3,300원 정도로 카페의 커피보다도 싼 가격입니다!!!
이정도의 가격이면 정말 부담이 적으니,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니지2M 리뷰 ~NC게임을 오랫동안 즐긴 유저~ (0) | 2020.07.15 |
---|---|
리니지M 리뷰!! PC판 감성을 잘 살린 수작 (0) | 2020.07.15 |
라그나로크 오리진 리뷰 및 후기 (0) | 2020.07.15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뷰 및 후기! (0) | 2020.05.18 |
디아블로2 리마스터 2020년 하반기 출시! (0) | 2020.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