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디지털노마드 유형별 정리
디노
디지털노마드에 대한 말이 참 많습니다.
디지털노마드는 환상이다, 디지털노마드 현실은 암울하다 라는 글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저는 온갖 유형의 디지털노마드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노다다꾼부터 아주머니들까지 온갖 유형의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빛이 나는 두명의 존재가 눈에 띄더군요.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이 두명의 존재가 아니였으면 디지털노마드의 현실 운운하며 손을 떼버렸을지도 모릅니다.
이 두명에게는 신기하게도 공통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뛰어난 수익, 남다른 마인드까지 디지털노마드의 "신"이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더군요. 그 둘의 특징을 공개하겠습니다.
1. 평범하다
그들의 이미지는 정말 평범합니다. 학교로 치면 성적은 중간, 게임을 좋아하며 장난도 좋아하는 어느 반이나 있는 나사가 하나 빠져있어 보이는 평범한 스타일.
좋은 기업에 들어가서 승승장구할 이미지는 아니였습니다ㅎㅎ
2. 긍정적이다
둘 다 항상 긍정적인 플러스형 인간들입니다.
늘 즐거운 상상을 하며, 함께 있으면 기분마저 좋아집니다.
사람들과 소통하기 좋아하고 때론 수다스럽습니다.
부정적인 단어는 거의 쓰는 법이 없더군요.
항상 부정적이며 답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마이너스형 인간들도 많이 보았는데, 같이 있으면 힘이 쭉 빠지는 듯 했습니다.
알게 모르게 그 기운을 서로 주고 받게 되는 것 같네요.
3. 일이 우선이다
놀거나 여행을 항상 다니며 짬짬히 일하지 않을까? NO!!
항상 일이 우선이였습니다.
하루에 8시간은 기본으로 투자합니다. 이는 기본이며 새벽부터 새벽까지 일을 하기도 하더군요.
디지털노마드들도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적어도 일하는 시간은 왠만한 회사원도 울고 갈 정도입니다.
신기한 것은, 그럼에도 항상 여유가 있었습니다.
회사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회사원들의 눈은 대부분 죽어있죠.
어쩔 수 없이 버티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정도로요.
4. 자유롭다
마치 만화 원피스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가 해적왕" 이라고 주인공 루피가 말하죠.
그 둘에겐 수많은 기업에서 엄청난 거액의 연봉을 내 걸고 강사를 해달라고 하지만, 그 둘은 회사에 묶여 있고 싶지 않다며 단칼에 거절하더군요.
약속이나 한 듯이 말이죠. 저라면 절때 거절하지 못할 연봉이였습니다^^;
그 둘의 최고의 가치는 "자유"였습니다. 어느 기업에 소속되고 싶어 하지 않았구요.
5. 수없이 실패한다
그들 또한 수없이 실패합니다.
하지만 당연한 과정으로 생각하더군요. 거기서 교훈을 얻고 계속 다른 방법을 시도하고 끝끝내 실패하기도 합니다.
KFC 할아버지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자신이 쌓은 요리 비법을 팔려고 했으나 1008번이나 거절당하고, 1009번째에 결국 계약을 성공시켰죠.
그들도 일반인 못지 않게 실패를 많이 경험합니다.
그럼에도 단 한번도 좌절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마치 자기개발 서적의 평범한 문구같네요.
6. 겸손하다
특히 강사나 오래 한 디노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습성인데, 자신을 굉장히 있는 척 커다란척 부풀립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의나 이야기를 들어도 이론만 있을 뿐, 실속은 그다지 있지 않더군요.
게다가 더 악질들은 온갖 이유를 대며 이 세계로 오지 말라고 합니다.
이 두명은 아주 겸손합니다. 이론같은건 애초에 입에 담지도 않습니다.
오직 되는것과 실전만을 가르쳐 주더군요. 게다가 그 양이 어찌나 방대한지 모릅니다.
아무리 겸손해도 그 안의 거대한 부분은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커 보이더군요.
7. 실천력이 뛰어나다
본인들이 이루어 놓은 편한 길이 있는데도 만족하지 않더군요.
온갖 가시밭길로 다 뛰어듭니다. 무모해 보일 정도로요.
제휴마케팅, 애드센스는 기본이며 기상천외한 수익화를 항상 기획하더군요.
또한 앱을 만든다던지, 카페를 만들거나 페이스북 그룹을 만드는 등 항상 특정 플랫폼을 키우기 위해 노력을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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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명이 항상 강조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SNS와 팀워크입니다.
두명 다 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로 팀을 짜서 행동하더군요.
저는 SNS는 인생의 낭비다 라는 말을 그대로 믿어왔기 때문에 지금도 SNS 적응이 엄청나게 힘드네요 ㅎㅎㅎ
하지만 이 둘의 SNS의 중요성을 강조한 횟수가 어림잡아 100번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SNS는 중요하다는 것을 저도 이제야 느껴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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