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2020 맥북에어 가격, 스펙, 가성비 정리
각각 132만원, 172만원의 가격에 출시된 맥북에어 20202형!!
신형 맥북에어 2020형은 인텔 10세대 코어를 사용합니다.
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는 트루톤 기능이 추가되었구요.
맥북프로 16형에 탑재되었던 매직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버터플라이 키보드 대신 말이죠.
맥북에어 신형은 매그세이프2 대신 USB-C(썬더볼트3)로 갈아탄 인터페이스,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 이전 제품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버터플라이 키보드 대신 매직 키보드가 탑재되었다는 점이죠.
오래 두드리면 손목이 아프고 무엇보다 언제 고장날 지 모르는 불안감이 없어서 좋습니다. 적당한 깊이와 반발력, 험한 타이핑에도 시끄럽지 않구요.
키가 눌리는 깊이는 얕지만 피로감도 덜합니다.
2018년/작년 모델을 구입했다면 조금만 참을껄...생각이 절로 납니다.
무게는 1.29kg입니다.
25kg에서 40g이 늘어났습니다.
그다지 차이는 없습니다.
맥북에어 신형에 탑재되는 기본 프로세서는 10nm(나노미터) 공정에 기반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입니다.
가장 저렴한 듀얼 코어 모델에는 코어 i3-1000NG4, 쿼드 코어 모델에는 코어 i5-1030NG7이 탑재되었습니다.
두 프로세서 모두 기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애플에만 공급되는 제품이구요.
하나는 저가형, 하나는 고가형으로 나왓습니다.
둘 다 저전력을 우선순위에 두고 개발된 프로세서지만 내부 구조나 제조 공정, 내장 그래픽칩셋 성능때문에 실제 체감 속도는 이전 모델 대비 크게 향상됩니다. 메모리 규격도 LPDDR4X로 바뀌어 초당 대역폭도 향상되었습니다.
4K HEVC 동영상 재생시에도 CPU 점유율은 10%를 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용량이 큰 RAW 파일을 열어서 JPEG으로 변환하거나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했을 때도 답답함이 한결 덜합니다.
그러나 4K 영상에 간단한 자막을 얹고 다시 1080p(풀HD)로 내보내는 작업을 수행해 보니 냉각팬이 시끄럽게 돌아가며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즉, 동영상을 편집하는 용도로는 별로입니다.
맥북에어vs맥북프로
맥북에어는 가장 배터리가 오래가는 노트북으로 유명합니다.
배터리 탑재 용량이 컸던 13인치 모델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부지런히 끄고 화면 밝기를 조절하면 10시간 이상 버티기도 했죠.
인텔이 노트북에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을 발급할 때 기준으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모두 켜고, 화면 밝기를 중간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웹 서핑과 문서 작업 등 통상적인 작업을 수행하면 약 6시간 30분에서 8시간 가량 사용 가능합니다.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차니는 뭘까요?
바로 SSD 성능입니다.
맥북에어에 탑재된 SSD는 최대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1200MB/s로 맥북프로의 절반 수준입니다.
가성비
애플은 2018년 이후 해마다 지속적으로 가격은 내리고 메모리와 SSD 저장공간은 늘리고 있습니다.
그러런데 코어 i7 탑재 모델을 선택하는 순간 170만원이 넘기 시작합니다.
로직프로나 파이널컷 때문이라면 오히려 맥북프로 13형 제품이 더 낫습니다.
아무리 8세대 코어 프로세서라 해도 4K 동영상 등 편집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코어 수나 작동 클록에서는 맥북에어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내죠.
굳이 맥OS에 묶여 있을 필요가 없다거나, 킬러 앱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면 오히려 윈도 운영체제를 쓰는 노트북이 더 나은 성능을 낼 것입니다.
한마디로 애플 이름값 가격이 상당합니다.
가격 거품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도, 애플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번에도 당연히 맥북에어 2020을 선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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