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일임 서비스가 재미있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자산운용사를 꿈꾼다.
그런데 자산운용사는 사실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투자자문업, 투자 일임업을 개나 소나 차리면 이 사회가 어떻게 되겠는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상상이 갈 것이다.
그래서 금융위원회의 매우 꼼꼼한 심사를 받아야 하며, 범죄 관련된 사람인지도 심사를 받는다.
투자 자문보다 투자 일임은 더욱 꼼꼼하게 보는데, 생각해 보라.
투자 일임은 그야말로 모든걸 맡기는 것이다.
이 돈을 자기 멋대로 사용한다던가, 돈을 빼돌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투자 일임 서비스를 하려면 투자 자문에 비해 자기 자본금도 월등히 많아야 하는데, 자격 요건이 예전에는 최소 20억 이상이였으나 최근에는 10억원으로 완화된 상태다.
주식AI 로보 어드바이저도 그래서 투자 일임 서비스를 추천한다.
일임 서비스를 하는 것 자체가 자본력이 있다는 증거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든든 로보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하는 김동주라는 유튜버가 있다.
이 사람은 내일은투자왕-김탄테 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인데, 실제로 로보 어드바이저 든든 일임형 서비스를 하는 자산 회사를 차려 절찬리 운영중이다.

나는 이 유튜버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단순하다.
투자 일임 회사를 차릴 만큼 상당한 자본력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 이름은 업라이즈투자자문 주식회사라고 한다.
이름이 어렵다. 두글자로 하면 귀에 쏙쏙 들어올텐데....
금융 유튜버들은 본인 계좌를 결코 인증하지 않는다.
그가 주식을 잘 하는지 못하는지, 부자인지 아닌지 알 방법이 없다.
그런 사람에게 금융 관련 정보를 듣는것이 과연 합당할까?
그런데 유튜버 김동주는 일임회사를 차렸다.
그 자체가 계좌 인증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신뢰가 가지 않는가?
금융 관련 정보를 건네준다면 실제로 시장에서 오랫동안 수익을 올려와 부자가 된 사람의 말을 듣고 싶지, 단순히 주식이나 코인, 금융 정보만 잔뜩 아는 사람의 말은 전혀 듣고싶지 않다.
고수익을 미끼로 불법 투자 자문과 일임 서비스를 하는 곳은 수도 없이 많다.
특히 주식, 코인 리딩방을 통한 피해가 엄청난 상태인데, 대부분 개별 상담을 하라고 말한다.
개별 상담을 통한 투자자문은 그 자체가 불법으로 금감원에 제보한다면 바로 처벌을 받는다.
투자자문업, 투자 일임은 자본 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경력, 계획, 업무방식, 투자자 등 매우 꼼꼼하고 상세하게 보고해야 한다.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이렇게 힘들게 차린 증권회사에 주식 등의 일임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의도 금융인들이 내 자산을 굴려준다.

얼마나 기분이 좋나?
통장에 약 30만원~100만원 정도 소액만 넣어 놓으면 각자 자기만의 펀드 상품으로 투자를 시작한다.
이 상품은 내가 투자한 시점에 따라 수익률이 하늘과 땅차이로 달라진다.
여의도 금융맨들이라고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워렌 버핏도 하락장에서는 수익을 못낸다. 그런데 여의도 금융맨들이라고 수익을 낸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다.
연준은 지금 사활을 걸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다.
시장은 여기까지겠지...? 여기까지겠지...? 항상 기대를 하며 FOMC가 끝나면 계속 반등을 한다.
이들은 연준의 각오를 너무 만만하게 보고 있다.
여기서 주식이 급등을 해버리면 연준이 오랫동안 준비한 인플레가 절대로 꺾이지 않는 애매한 상태가 되어 버린다.
연준은 최종적으로 금리를 아무리 적어도 4.5%이상은 올릴 것이다.
5%도 준비해 놔야 한다.
바닥을 잡고 싶다면 적어도 연준이 금리를 4.5%까지는 올린 상태는 되어야 잡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때가 되면 내가 투자하는 것과는 별개로 일임형 통장을 증권사마다 전부 만들어서 소액으로 넣어 놓고, 내가 투자하는 것과 비교를 해 보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자산 관리 서비스를 서민들은 이용하지 않았다.
오래전 일이 아니다. 불과 15년 전만 해도 그랬다.
펀드 매니저를 이용하는 것은 부자들의 전유물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권장 금액은 300만원~1,000만원이지만 대부분의 증권사는 30만원만 넣어도 일임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30만원만 넣어도 여의도 엘리트 증권맨들이 알아서 투자를 한다.
이들은 일주일 단위로, 월 단위로 수익 평가를 받고 실적이 좋지 못하면 빠르게 업계에서 퇴출된다.
처음부터 돈을 많이 넣지말길 바란다. 월급 받으면 적금 넣는셈 치고 딱 50만원~100만원 가량 넣는게 좋다.
돈을 넣자마자 상품을 막 사지 않는다.
확인 전화도 걸려오고 입금한지 약 4~5일이 지나면 이제 상품을 사기 시작한다.
우리들이 잘 아는 상품이 아닌 듣도보도 못한 해괴한 펀드들을 잔뜩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니 이런 상품도 있었어? 주식을 오래했던 사람들은, 특히 미국 주식 위주로 본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
요즘 펀드매니저들은 예전의 허접하기 짝이 없던, 원금을 -80%씩 날리던 걸로 악명을 떨치던 그 실력이 아니다.
넣는 타이밍을 잘 계산해서 넣고 신경끄고 있다가 상승장 끝자락에서 보면 의외로 수익률이 상당히 높은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오히려 주식을 잘 안다고 자만하며 종목을 고르는 왠만한 사람들보다 수익률이 높은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증권회사는 생각보다 많다. KB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포스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미래에셋 등등....메이저 업체만 해도 20개는 된다.
그리고 로보 어드바이저들도 상당히 많이 나왔다.
같은 상승장, 같은 하락장이라도 수익이 정말 천차만별이다.
나는 월급을 받을때마다 증권회사에서 통장을 만들어 100만원씩 넣어 놓는다.
비록 회사원이지만 마치 대단한 부자나 사장님이 된 것 같은 묘한 만족감이 느껴진다.
2023년 1분기~2분기부터 나는 또 증권회사 일임형 통장들을 잔뜩 만들 예정이다.
이런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다.
마치 게임 자동사냥 돌려놓는 기분이랄까?
KB증권, 키움증권은 2022년 일임형ISA수익률 30%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자산 증식용으로는 아무래도 모자란건 사실이지만 여유 시드에서 소액으로 재미로 돌려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코인캐시(BCH/비캐) 전망 및 호재 (0) | 2022.10.02 |
---|---|
시바이누(SHIB) 코인 전망! 구매해도 될까? (1) | 2022.10.01 |
POW코인은 가치를, POS코인은 증권으로 접근하라 (0) | 2022.09.30 |
바이낸스 소수점 자투리 코인, BNB코인으로 변환 방법 (1) | 2022.09.29 |
펀드매니저(자산관리사)는 유망 직종일까 (0) | 2022.09.27 |